남천 삼익 비치 앞에서 낚시를 시작했으나, 거센 파도 때문에 장대 낚시가 불가능 했다. 그래서 바로 옆 내항에서 의자 두고(무슨 민물낚시도 아니고... ) 편안하게 낚시를 시작했는데....

3500원짜리 루어대에 지그헤드 하나 달고 갯지렁이 달아서 앞에 던져 두고 딴짓 하다가 다시 살살 끌어올리니 입질을 느낄수 있어 감았더니 준수한 도다리가 올라오는게 아닌가! 낚시로 도다리는 첨 잡아봤는데 엄청나게 파닥 거림 ;;

아... 오늘도 술을 먹어야 하는구나... ㅡ.ㅜ

아래 사진은 온천장 온천 회 도매센터 내 청해수산에서 사장님이 직접 회를 떠서 먹었다.
도다리와 뽀시래기들을 같이 떴는데 뽀시래기도 상당히 맛이 난다.

낚시 갔다가 안잡히면 뽀시래기 잡아서 떠먹는것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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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 비치 앞에서 오후 3시~6시 사이에 잡은 고기들..

돌 우럭, 쏨뱅이, 망상어, 메가리등 잡았다.

역시 낮에 낚시하는게 보기도 좋고 더 잘 잡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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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고 멋진 후배들과 함께

2007/05/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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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사직고 멋진 후배들...
대변항에서 잡은 해삼과 낙지로 시원소주의 서러움을 달래며, 털게와 세발낙지의 구슬픈 몸부림으로 해물라면의 시원함을 채운다. 그대가 있다는게 다행이다.

언제나 멋진 모습으로만 남아 영원히 지내길..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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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망을 사용해서 게잡이

2007/05/2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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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망을 구입한다. 2000원~3000원
게망을 펼쳐 고등어 머리등을 실에 묶어 바다에 던져 넣는다.

약 30 분후 손바닥만한 게들이 올라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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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수확

2007/05/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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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와 돌낙지

군소는 경상도 지방에서 제사음식중 탕국에 쓰이는 재료이다.
군소는 연체동물문(門) 복족강(綱)에 속하는 동물로 몸 빛깔은 흑갈색 바탕에 주로 회백색의 얼룩무늬가 많으나 서식환경에 따라 개체변이가 심한 종이다.

녹조류, 갈조류 등의 해조류를 좋아하며, 머리에 있는 큼직한 한 쌍의 앞 더듬이가 토끼의 귀처럼 생기고 순해서 서양에선‘바다의 토끼(Sea hare)’라 부른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군소가 육지의 껍질 없는 민달팽이를 닮았다 하여‘바다의 달팽이’라고도 부른다.

군소는 조개류와 같은 연체동물이지만 몸을 보호하는 패각이 없다. 대신 자선(紫腺, purple gland)이라는 기관에서 군청색 색소를 뿜어내어 포식자의 접근을 막아낸다. 군소라는 이름도 여기서 유래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자웅동체로 암수 한 몸이지만 물 속에서 서로 껴안고 있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는데, 팔도 없는 매끈한 몸이 줄줄이 길게 달라붙어 있는 것도 기묘하지만 일단 한번 붙으면 좀처럼 떨어질 줄을 모른다.

3월에서 7월 사이에 걸쳐 해조류 사이에 오렌지색의 끈을 뭉친 것 같은 알을 낳는데, 생물학자들은 군소 한 마리가 한 달에 낳는 알의 수가 약 1억 개에 이른다고 한다.

군소는 약 2만개 정도의 신경세포와 간단한 신경 회로망을 가지고 있다. 군소의 거대 신경세포를 이용하면 인위적인 시냅스 배양이 가능하고 미세 전극을 세포 안에 침투시키는 전기 생리학적 분석이 용이하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에릭 캔덜(Eric R. Kendel) 교수는 군소(Aplysia)를 재료로 학습과 기억의 세포 메카니즘을 밝혀 지난 2000년도에 노벨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소는 그 독특한 향을 즐기는 남해안의 바닷가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이다. 군소의 조리는 배를 갈라 내장과 색소를 완전히 빼낸 후 삶으면 부피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쫄깃쫄깃해진다.

쫄깃하고 쌉싸래한 맛에 초장 맛이 어우러지면 그 맛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래서 자꾸만 손이 간다. 문어보다 좀 더 나은 맛을 낸다는 것이 즐기는 사람들의 얘기다.

군소는 제사상에서도 대접을 받는다. 경상도 해안지방에서는 군소 꼬치를 혼례나 회갑 잔칫상에 올렸고, 명절이나 제사에 군소 산적이 빠지면 헛제사를 지냈다 할 정도이다.

자료제공 : 국립수산과학원 이두석 수산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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